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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따뜻한미소 박세영간호사님

  • 작성자 장○원
  • 등록일 2026.09.04
  • 조회수 343

중앙보훈병원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55병동 박세영 간호사님께 저희 가족의 깊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이곳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하신 지 어느덧 9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는 무사히 고비를 넘기고 재활병동에서 하루하루 희망을 품고 재활에 전념하고 계시지만,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세 번이나 뇌경색이 재발하는 아찔한 위기가 있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횡문근융해증과 흡인성 폐렴까지 겹치며 저희 가족 모두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이 참 많았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것만 같았던 그 막막한 시간 속에서, 박세영 간호사님은 저희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무엇보다 아버님의 인지가 크게 저하되어 눈을 마주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가장 힘든 시기에도, 간호사님은 언제나 상냥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아버님께 먼저 말을 건네주셨습니다.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시는 아버님을 향해서도 한결같이 보여주신 그 진정한 친절과 정성스러운 태도는, 지켜보는 보호자인 저희의 무너지는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박세영 간호사님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언제나 환자를 향해 띠고 계신 밝은 스마일과 다정한 미소입니다. 중증 환자들을 돌보느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된 업무에 지치실 법도 한데, 병실에 들어오실 때면 늘 환한 얼굴로 먼저 맞이해 주셨습니다. 또한, 아버님의 상태나 작은 변화에 대해서도 늘 보호자의 입장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따뜻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간호사님의 그 따뜻한 눈빛과 말 한마디가 병간호로 지친 저희 가족에게는 얼마나 큰 위로와 버팀목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특히, 오랜 투병과 잦은 처치로 혈관을 찾기 힘들고 피부가 예민해지신 아버님께 주사를 놓으실 때면, 늘 먼저 "아버님, 조금 따끔해요~"라며 다정하게 안심시켜 주시던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선명합니다. 환자의 두려움을 먼저 헤아려 주시고 링겔 안아프게 잘 놔주시는 간호사님의 뛰어난 실력과 세심한 배려 덕분에 아버님께서도 처치를 받으실 때 한결 편안해하셨습니다.

생사의 문턱을 여러 번 오가셨던 아버님께서 이토록 몰라보게 좋아지신 모습으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게 된 것은, 중앙보훈병원 의료진분들과 특히 환자를 내 가족처럼 품어주신 박세영 간호사님의 헌신 덕분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환자의 아픔을 온전히 공감해 주시고, 매 순간 진심을 다해 간호해 주시는 박세영 간호사님! 간호사님의 그 아름다운 미소와 따뜻한 손길을 저희 가족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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