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원장님께!
국가보훈 유공자 및 그 가족들위해 주야 애쓰시는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여름철 폭염에 살맛이 없었는데도 오늘은 보훈병원 직원들의 친절에 너무 감동받아 다시 하루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살맛이 돌아왔습니다 ᆢ
늘 진료때마다 느끼지만 유공자랍시고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간호사님등에게 무조건 고함치고 사리분별을 못해 야단법석을 떠는 연로하신환자분들이 너무 많아 속으로 참 안타까웠습니다만 쓰라린 감정을 모두 다 이겨내는 인내심 많은 보훈병원의 멋진 직원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글로나마 칭찬하고자 합니다.
먼저 순환기내과 박훈기 의사님을 지원하는 간호사(여성, 이름모름)님은 진단서 발급시 주소가 틀리면 효력이 없다고 자세히 안내해주셔서 혹시 모를 착오를 예방해주셨습니다ㆍ순환기 내과는 환자가 많아 늘 시끌벅적해서 지칠만 한데도 너무나 바쁜 와중에 제가 문제제기를 하지 못했는데도 혹시나 해서 먼저 깨우쳐 주시는 친절도는 고객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ㆍ그것도 차분하게 의사님께 다시 가서 직접 일처리 하시는 모습은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증명 발급 당당부서의 친절도 또한 대단했습니다 ㆍ제가 운이 좋다기 보다는 늘 몸에 체득화된 친절도는 고객감동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ㆍ진료때 줬는데 복사하는데 왜 돈을 받느냐고 따지는 민원인들 속에서도
(강수연)선생님의 명랑함과 적극성이 체득화돼서 평소 다져진 친절함에다 밝은 인사성은, 준비가 부족해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장소에서부터 동의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적어 설명에 이르기까지 바쁜시간을 낭비하게 한 제가 너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ᆢ과연 이런 직원들도 있구나여서 제 혼자보다는 집에와서 식구들에게 기분좋았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배경선)선생님!입니다 ᆢ신청서 기재란에 누락된것을 일일이 차분하게 자기 집안 가족같이 친절히 기록방법까지 설명하여 다음에는 실수가 없도록 알려주시는 그 밝은 모습은 좀 무뚝뚝한 원무과 접수창구 남성직원들과는 대조되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오래오래 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상기에 세분 말고도 함께 하시는 다른 분들도 물론 훌륭하실것으로 사료됩니다 ㆍ수많이 진료를 받아왔지만 하필 오늘 제 민원을 담당하분들이 하루라도 더 열심히 살아갈수 있도록 특별히 힘을 돋구어 주신분들이라 느끼게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존경하옵는 원장님! 졸병직윈들은 대장을 흉이나 욕을하다가도 직장 최고 상사인 대장의 칭찬 한마디에 큰 용기와 힘을 얻게되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꼭 수고에 너무 감동받았다는 민원이 있었다며 잘한다는 칭찬 한마디로 꼭 격려 포상해주시면" 저도 기분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늘 중앙보훈병원의 무궁한 발전과 원장님 등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2026. 8. 20.
김욱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