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병원장 김형준) 순환기내과 정명호 부장이 한국인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치료 현황과 향후 치료 방향을 제시한 연구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정명호 부장은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지질강하 치료와 심혈관계 사건 현황」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24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임상 연구로, 정명호 부장이 총괄책임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심혈관 질환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존 치료보다 보다 적극적인 지질강하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일부 환자에서는 기존 약물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환자 상태에 따라 신약을 포함한 추가 치료 전략을 고려할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학회는 이번 연구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 대규모 관찰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진료 방향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호 부장은 2019~2020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매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상을 수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논문 2,082편, 저서 97권, 특허 88건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