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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31병동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이○경
  • 등록일 2026.01.22
  • 조회수 100

안녕하세요?

저는 31병동 306호에 11월24일부터 1월14일까지 입원해 계셨던 (고)이재하 환자의 딸입니다.

살면서 호스피스센터는 말기암 환자가 생애 마지막에 가는 곳으로 나와는 상관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93세의 나이에 폐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 보훈병원 호스피스센터가 좋다는 정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입원하시던 첫날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아버지가 306호로 배정되었고, 정래호 선생님께서 다정하면서도 자세하게 우리 형제들에게 아버지를 위해 해야 할 것들과 하면 안되는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회진을 돌 때도 만나면 항상 잘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간호사선생님들도 늘 편안하고 밝은 목소리로 혈압, 체온, 손 발 붓기 등 항상 세심하게 살펴주셨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주사를 놓아 주시면서도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보조활동인력 선생님들은 제일 가까이서 아버지를 잘 보살펴 주셨습니다. 기저귀체크, 면도, 자세 바꾸기 등 자식인 우리도 하기 힘든 일들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특히 아버지를 모시고 목욕탕에 가는 일은 참 힘든 일이었는데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목욕을 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매일매일 청소를 해 주시던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버지의 임종이 다 되어간다고 정래호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평온의 방에서 자식들과 손주들까지 모두 아버지의 마지막을 다 같이 볼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진통제와 링거를 확인해 주시고 아버지 혈압과 심박수를 체크해 주시면서 아버지의 임종을 편안하게 이끌어주신 권하정간호사선생님 외 모든 간호사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성림선생님께서는 아버지가 평온의 방에 계실 때 나이트 근무를 하시면서 몇번이나 와서 보고 가시고, 퇴근하기 전에 또 오셔서 인사드린다면서 " 이재하 어르신,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하시며 아버지를 안아 주시고 가시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배성숙선생님께서는 아버지 목 안에 말라 붙어 있던 가래 덩어리를 3개나 떼 주셨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아버지가 얼마나 불편했을까?를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정복자선생님, 이화순선생님, 최윤진선생님, 박명애선생님, 김귀자선생님도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잘 해 주셨습니다.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생애 마지막 두 달 동안 따뜻한 사랑 많이 받고 가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가 감사하다는 인사 한마디 못하고 가셔서 자식들이 대신 감사 말씀 드립니다.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첨부파일
  • 담당부서기획혁신부

    연락처053-630-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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